균형잡힌 온라인 민심..."쏠림현상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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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거가 허용된 뒤 2번째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트위터 이용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선거 직전인 지난 3일까지 이번 6.4 지방선거 관련 언급량이 총 1100만건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으며 각 후보자들과 직접 관련된 트위터 메시지는 100만건이 넘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에서 많은 선거 관련 언급이 있었다.
후보자별 언급량도 특정 후보에 편향되기 보다 여야 후보 모두 고르게 언급돼 온라인 민심이 균형을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정당에 대한 언급이 들어간 트윗 총량은 30만건 이하로 지난해에 비해 여야 간 트위터 언급량 격차가 줄어들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서는 일간 여야 언급량 차이는 더욱 줄어드는 줄었다.이와 함께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선거운동이 시작 된 5월 22일부터 사전투표가 마감된 5월 31일까지 트위터의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14만 2000건에 달하는 사전투표 관련 트윗이 올라 왔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5월 30일 하루 동안에만 총 3만여건에 달하는 사전투표 관련 트위터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