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입장료 6월 한달 3만원...7월부터 4만원
  • ▲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정석비행장에서 모의비행장치인 시뮬레이터를 탑승해 체험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정석비행장에서 모의비행장치인 시뮬레이터를 탑승해 체험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규 항공체험 프로그램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정석항공관 및 정석비행장에서 열린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의 항공박물관인 '정석항공관'에서 환영인사로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역사와 다양한 항공기 모형 등에 대한 견학으로 이어졌다. 시대별로 최신 디자인과 실용성이 결합된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 전시 코너 및 항공기 조종석과 객실 모형 등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대한항공 조종사 양성을 담당중인 정석비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가자들은 각자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형항공기 제작을 배웠다. 비행 원리·관제탑·격납고 등 시설 견학 및 전시 항공기 관람,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가 실제 조종사 양성 시설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항공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어른들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을 시작으로 매주 진행 예정인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 또는 전화(02-726-5611)를 통해 참가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6월 한 달간 1명당 3만원이며, 7월부터는 4만원이다. 제주도민 또는 4명 이상 단체그룹의 경우 10~15% 할인 받을 수 있다. 알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회당 참가자는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 ▲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정석비행장의 시설물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정석비행장의 시설물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