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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59·사진)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현대제철 내 재경본부 요직을 두루 거친 '재무통'이다. 현대차그룹 내 현대로템의 재경본부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제철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획 기능 및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 말했다.
강 신임 사장은 경북출신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제철 재경본부에서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대로템 재경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