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민자사업 추진역량 제고
  • 신용보증기금 17일 대구광역시청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대구광역시 민자사업 담당공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의 민자사업 실행역량을 강화해 민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기획재정부와 공동 기획했다.

    지난해 시범컨설팅을 실시해 본 결과, 금융컨설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전국단위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는 민자사업 정책방향과 사례 중심의 교육, 2단계는 현장상담을 통해 희망 컨설팅 분야를 접수받는다. 3단계는 신청분야에 대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컨설팅하는 것이다.

    신보가 지자체 금융컨설팅을 실시한 것은 지난 4월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세 번째 컨설팅은 오는 1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준 신보 SOC부문 담당이사는 "앞으로도 지자체 금융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지원하는 정책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