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학교서 멘토링클래스와 미니콘서트 동시 진행
  •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에서 주최하는 슈퍼멘토링 콘서트가 오는 27일 하남시 성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성광학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지적·자폐성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바이올리니스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멘토링클래스가 진행된다.

    또 전교생에게는 이성주 교수의 미니콘서트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성주 교수는 지난해에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3 평창 스페셜 뮤직페스티벌'에 멘토 교수로 참여해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게 음악전공 수업을 재능기부로 진행한 바 있다.

    나경원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음악은 사랑이 적합한 말을 발견한 것'이라는 명언처럼 이성주 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실제로 실천하는 진정한 음악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음악공부를 위하여 재능기부해주는 많은 전문음악가가 나타나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멘토링 콘서트는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에게 좋은 연주자가 되기 위한 조언과 레슨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4차례 분기마다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