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미초 청포도' '청포도 모히토 빙수'부터 '스페셜K 블루베리' 등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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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청포도'와 '블루베리'에 식음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청포도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탄닌과 콜린 성분 등의 함유로 피부미용과 간 기능 향상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30배 이상 높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함유, 비타민, 무기질이 노화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은 과일이다.기존의 식초음료 소비자층이 30~40대였다면 '쁘띠첼 미초 청포도'는 20대 소비자들 사이에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쁘띠첼 미초의 할인점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13.1%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카페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청포도 모히토 빙수'를 선보였다. ‘청포도 모히토 빙수’는 이번 시즌 투썸플레이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빙수로 향긋한 민트와 상큼한 라임을 베이스로 한 알코올이 가되지 않은 모히토 칵테일에 상큼한 청포도가 더해진 빙수다.뚜루팝에서도 여름을 맞아 '청포도에이드'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청포도의 상큼함과 톡쏘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블루베리를 활용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최근 농심 켈로그는 국내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의 새로운 맛, '스페셜K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기존의 쌀로 만든 푸레이크에 상큼 달콤한 블루베리를 추가한 제품으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도 선정된 블루베리가 들어 있어 영양은 물론 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무더위에 커피전문점 드롭탑에서는 여름메뉴 '드롭치노'가 인기 급상승 중이다. 드롭치노는 과일이나 요거트, 초콜렛 등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와 얼음을 갈아 시원하게 즐기는 드롭탑만의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로 지난 5월부터 지난주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22만잔을 넘으며 지난해 동일기간 대비 197% 상승했다. 특히 블루베리 드롭치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에서는 여름 샐러드 바 메뉴로 '블루베리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블루베리 피자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디저트 피자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이밖에도 롯데칠성의 '트로피카나 블루베리믹스100', 웅진식품의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블루베리' KFC의 '블루베리 팥빙수' 등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