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8월28일, 9월23일 저녁8시 용인 포은아트홀서 공연
  • ▲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2014년 여름 용인문화재단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로 관객을 찾아간다.

     

    7월 29일과 8월28일, 9월23일 총 3회에 걸친 '아름다운 선물' 콘서트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4, 5, 6번을 포함해 쇼스타코비치 왈츠, 헝가리 무곡,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등을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박완이 들려주는 팝과 뮤지컬 명곡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7월 29일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영화 '대부', 영화 '여인의 향기' 속 주옥같은 넘버들을 포함해 'You raise me up', '헝가리무곡 5번',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28일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알라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드림걸즈', 'Happy birthday to you', 'Granada', 'Endless love'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공연인 9월 23일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과 천국과 지옥, 뮤지컬 '캣츠', '미스 사이공', 영화 '시네마 천국', 오페라 '투란도트', 'Musical', 'Time to say good bye' 등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매너를 지닌 홍지민과 깊이 있는 음색의 팝페라 테너 출신 뮤지컬 배우 박완은 'You raise me up', 'A Whole new world', 'Endless love', 'Time to say goodbye' 등 유명한 듀엣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수한 기량과 열정을 갖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꾸준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교향곡 공연, 오페라, 뮤지컬, 국악, 현대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오케스트라다.

     

    특히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 투어공연을 전담한 것은 물론, 국내외 유명지휘자들의 객원지휘,  김대진, 임동혁, 조재혁, 유영욱, 쉐르바코프, 공정희, 서혜경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하고 김동섭, 이아경, 스테파노 라콜라, 김수연 등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교향곡과 오페라, 다양한 기악협주곡 등 폭넓은 클래식을 다룬 실력파 오케스트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 25주년 코리아월드스타 시리즈 출연, 용인 포은아트홀 베토벤교향곡 전곡 및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 세종문화회관 뉴시스 공감 콘서트 등의 공연을 통해 친근하고 가까운 클래식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 방성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 방성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의 지휘를 맡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방성호 상임 지휘자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과 교수과정을 졸업했다. 네델란드 챔버오케스트라 수석, 벨기에 발트 보이켄스 콰이어(Walter Boeykens Choir) 수석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러시아 차이콥스키음악원 지휘과 수학을 거쳤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작품을 통찰하는 탁월한 해석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 임동민, 조재혁, 유영욱, 쉐르바코프, 서혜경 등과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함께 연주했다. 현재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용인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수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다.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는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7월29일, 8월28일, 9월23일 저녁8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