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및 관련 비지니스 창출 위해 정보공유
  • ▲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업계에서도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진은 LG전자의 라이프밴드다.ⓒ연합뉴스
    ▲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업계에서도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진은 LG전자의 라이프밴드다.ⓒ연합뉴스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은 내달 22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을 위한 융합기술과 산업연계방안 세미나'을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란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장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지능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망을 말한다. 이 망을 통해 연결된 사물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게 핵심 기술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된 축구공과 골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골인이 됐는지 감지하는 기술역시 IOT의 대표적인 예다. 이미 구글과 애플, 야후 등 세계 굴지의 IT 기업이 사물인터넷 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0년까지 1조9000억 달러(1980조원)로 시장이 클 것이라는 전망했다.

산학연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IoT의 융합기술, 각종 센서 기술, UI·UX 및 제스처 인식기술, SW-SoC 융합기술, 고성능 저전력 마이크컨트롤러유닛(MCU) 기술, 헬스케어 서비스 연관 기술 등 핵심기술 및 관련 비지니스 창출을 위한 6개 트랙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어비팩토리 송태민 대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경화 부장, 전자부품연구원 김건년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감UI•UX연구실 정현태 실장, 충남대학교 남병규 교수, SK텔레콤 김태평 부장이 나설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IoT 관련 산업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서 "유관 산업과 연계된 각종 기술의 융복합을 위한 제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국내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