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에 135명 청약
  • ▲ e편한세상 광주역 모델하우스에서 지난 16일 특별공급이 진행되고 있다.ⓒ대림산업
    ▲ e편한세상 광주역 모델하우스에서 지난 16일 특별공급이 진행되고 있다.ⓒ대림산업

    경기도 광주시 최초 역세권 아파트로 눈길을 끈 'e편한세상 광주역'이 청약돌풍을 예고했다.

    1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e편한세상 광주역' 1군(3·4·5단지) 특별공급 청약결과 135명이 접수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신혼부부, 노부모, 다자녀, 기관추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도권 분양단지 중 특별공급 청약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양병천 분양소장은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 판교역이 세 정거장으로 가깝다는 점, 1군 건설사의 브랜드라는 점 등이 광주지역민뿐 아니라 성남, 판교, 분당 지역민에게 매력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보인다"며 "일반분양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단지가 이처럼 관심을 받은 것은 입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단지 앞에 있어 3정거장만 가면 판교역에 도착할 수 있다. 판교생활권에 들어간다 할 수 있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37개, 총 2,122가구 대단지로 건설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향후 청약일정은 1군(3·4·5단지) 일반공급에 대해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이어 2군(1·2·6단지) 1054가구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다.

    1, 2군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 일이 빠른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군 25일, 2군 28일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내달 4~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