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0가구 규모 정비계획 수정가결
  • ▲ 서울 구로구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 서울 구로구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건축물 노후가 심해 재난위험시설 D급을 받은 서울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해당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길훈아파트는 1988년 건립됐으면 3개동, 5층, 총 205가구 규모다. 2008년 재난위험시설 D급으로 지정 고시되고 2009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평균 13층(최고 15층), 6개동, 260가구, 용정률 250% 규모로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는 공원의 공공보행통로 확보 등을 조건으로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의 정비사업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조기에 재건축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