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0가구 규모 정비계획 수정가결
-
건축물 노후가 심해 재난위험시설 D급을 받은 서울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해당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길훈아파트는 1988년 건립됐으면 3개동, 5층, 총 205가구 규모다. 2008년 재난위험시설 D급으로 지정 고시되고 2009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평균 13층(최고 15층), 6개동, 260가구, 용정률 250% 규모로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는 공원의 공공보행통로 확보 등을 조건으로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의 정비사업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조기에 재건축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