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행사가 현 주가 대비 주당 1만8567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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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스톡옵션 행사로 자사주 5만주를 교부받았다. 매각할 경우 약 9억30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이 예상되는 규모다.


    21일 한글과컴퓨터는 공시를 통해 이 대표가 스톡옵션 즉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자사주 5만주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보유 주식 수가 20만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기존 0.65%에서 0.87%로 높아졌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5383원으로 현재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2만395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액은 주당 1만8567원에 달한다.


    만약 이 대표가 교부받은 주식 전량을 매도할 경우 현 주가 기준 9억3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지분 증가에 대해 회사 측은 "주주와 임직원에 대핸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