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3' 출연 이후 일진설에 휩싸인 육지담(18)의 아버지가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육지담의 아버지는 24일 오후 육지담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고 있는 육지담의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육지담 아버지는 "사실과 다른 비방과 모략이 정도를 지나쳐 아빠가 돼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기에 근거 없는 악성글들을 게재했던 글쓴이들을 찾아 확인해본 결과 지담이의 친구, 선후배 들이 사실과 근거도 없이 쓴 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글을 올렸던 친구들이 지담이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들의 해명으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제 딸 지담이도 문자를 보고는 이렇게라도 자신에 대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고, 글을 올린 친구들과도 다시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지담이가 이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자신의 행동을 책임 지는 아이로 더 많은 관심으로 지도하겠으니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이 일진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술 담배는 기본이고 학생들에게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선생님께 욕까지 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