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음악회의 낭만을 위해 옹달샘 라운지 등 마련
  • ▲ ⓒ서울웨스틴조선호텔
    ▲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하 조선호텔)이 100주년을 기념해 내달 16일 그랜드볼룸에서 썸머 아트 페스티발인 '반딧불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여름 반딧불이 반짝이는 숲 속에서 함께 귀 기울여 듣는 음악회 콘셉트로 윤종신, 하림, 조정치로 구성된 그룹 신치림이 출연한다.

    30일 조선호텔에 따르면 '무한도전'과 같은 인기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그룹 신치림은 윤종신, 하림, 조정치 3명이 '하고싶은 음악을 한다'라는 기조 아래 결성됐다.

    참석 대상은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조선호텔의 썸머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타이프 이상 이용 고객이다. 

    올해 3년째를 맞는 '썸머 아트 페스티발'은 2012 가수 정재형의 '2012 프렌치 아트 페스티발', 2013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가 출연한 '2013 낙원 음악회'에 이은 여름 시즌 문화 공연이다.

    3회째에 이르면서 썸머 아트 페스티발을 즐기기 위해 썸머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이 많다.

    패키지 기획 담당자인 오단비 지배인은 "매년 썸머 아트페스티발 기간에는 패키지 고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만실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호텔은 이 외에 매년 1월 1일 '신년음악회'을 통해 클래식 음악 공연을 하는 등 여름과 겨울에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