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억원 규모 19일부터 입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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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옥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 3공구의 대행개발사업자를 선정한다.
4일 LH에 따르면 대행개발방식은 조성공사, 조경공사 등 일부를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형태다. 해당토지를 공급받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급받은 토지의 매매대금은 일부 공사비와 상계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업체 입장에서는 사업지구의 우량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LH도 자금조달부담완화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경공사 설계금액은 493억원 규모로, 약141만8000㎡ 부지에 공원 13개소, 녹지 26개소, 광장 8개소, 공공공지 5개소, 보행자도로, 가로수 등을 조성하게 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등록자(1·2순위 참가자만 해당)로서 조경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897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입찰 우선 순위와 현물대상 토지는 △1순위 공동주택용지 A-11블록(전용 60∼85㎡) △2순위 공동주택용지 A-6블록(60㎡ 이하) △3순위 근린상업용지 4필지 △4순위 근린상업용지 3필지 등이다.
입찰 신청과 결정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순위별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