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육성 통한 고용창출 촉진 및 전력수급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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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집단에너지사업장에 대한 ESS(에너지저장시설) 보급을 지원한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4년도 집단에너지사업장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3년 공공기관 ESS 시범보급사업'에 이어 올해 집단에너지사업장 ESS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원 가능한 ESS 사양, ESS 수용가(집단에너지사업장) 자격, 컨소시엄 구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사업자 선정은 ESS 사업제안 및 규격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100% 가격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분산형전원 보급확대를 위해 수용가 지원 자격을 전력 다소비 사업장이면서 분산형 발전원인 집단에너지사업장으로 제한하는 등 일반 수용가가 ESS를 설치했을 때에 비해 전력사용량 절감 및 피크전력 저감 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집단에너지사업,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지역에너지절약사업, BEMS‧FEMS도입 지원사업,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ICT 에너지수요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의경 효율기술실장은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ICT 기반의 수요관리시장 활성화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 촉진효과를 비롯해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업제안서는 오는 9월 5일(금)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하며 최종 사업자 선정은 9월 말쯤 확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효율기술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