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관련 내외부 환경, 여전히 긍정적"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한국전력[015760]주가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5% 하락한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그간 주가 강세를 나타내왔다. 7월 첫거래일 종가 기준 전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13.75%다.

     

    이 같은 강세에 힘입어 전일(20일)에도 차익매물은 쏟아졌다. 16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벌였던 외국인은 이날 962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대호조(어닝서프라이즈)에 불구,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그러나 한국전력과 관련된 내외부 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8% 상승한 8292억40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915억1200만원, 매출액은 12조8892억9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12.1%, 1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