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후 부모 경제적 도움 없이 홀로서기... 이번 지원도 스스로 결정
  •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 민정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117기)에 지원했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해 지난 7월 면접과 신체 검사를 마쳤다. 최종 발표는 오는 29일 예정 돼 있다. 

    민정 씨는 함정 승선 장교를 지원했으며, 합격할 경우 3년 간 해군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평소 독립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민정 씨는 고교 졸업과 동시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도움 없이 자립적으로 살아왔으며 해군 장교 지원 결정도 스스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