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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에서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가구를 오는 9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2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등포동에서 13년여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업무시설이 밀집된 여의도와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7개동, 총 122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물량은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 등 총 655가구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강점은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환경이다.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 4분, 광화문역 15분, 고속터미널역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도심에 자리한 만큼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이 있고 롯데백화점도 도보권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있고 영등포시장역을 이용해 3정거장 거리에 목동학원가가 있는 오목교역이 있다. 신촌대학가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지역 내 랜드마크격 주거지로 건설하기 위해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동으로 배치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층에서는 한강도 조망할 수 있다.
모든 아파트 동 및 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은 브릿지로 연결, 입주민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피트니스, 골프, 사우나 등은 6개월간 무료로 운용되며 4m 층고의 고급재료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와 필로티 설계도 적용했다. 저층부는 고급석재로 마감했고 일부동은 커튼월 포인트를 통해 세련된 입면을 추구했다.
내부 설계로는 주방과 침실 붙박이가구에 친환경자재를 적용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안시설은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되는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단지 내 상가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차별화된 조망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지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SKY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오는 9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