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운영
  • ▲ 운항 대기중인 아시아나 항공기.(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 연합뉴스
    ▲ 운항 대기중인 아시아나 항공기.(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9일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독거 노인 가정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실시한다.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저소득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단열 보강 작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개선시켜준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의 수혜 가정의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안 정리를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곰팡이와 습기가 가득하여 불편했던 집을 깨끗하게 바꿔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 愛 올밥' 사업, 독거노인 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집안의 물건들을 옮기고 새로운 벽지를 하나하나 붙이고 나면, 기뻐하시며 활짝 웃으시던 어르신의 아름다운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봉사활동 다음날 오는 근육통은 자그마한 훈장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