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날, 독자적인 호출 부호를 부여 받아 방송 독립 주권 갖게된 날
51회 맞아 대통령 축사, 창의적 콘텐츠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당부
  • ▲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정재훈 기자
    ▲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정재훈 기자

"세계적으로 방송을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무한 경쟁 시대에 방송에 가장 필요한 것은 콘텐츠의 힘이다."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51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차별화된 콘텐츠 하나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방송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송이 시장 보호가 높은 분야인 점을 감안할 때 시장 개방 추진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방송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공정한 여론을 형성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우수한 방송 콘텐츠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