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벤처, 창업가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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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대표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광역시 소재 연구원, 벤처기업, 창업가 등을 벤처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에 나선다. 

4일 SK텔레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4 SK텔레콤 대전 벤처 창업 및 기업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 분야 및 ICT 융합을 통한 기술·제조·서비스, 에너지, 반도체 분야이며 지원은 오는 25일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dci.or.kr),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www.sktincubato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외부 및 지역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면접 심사 등을 실시해 다음달 중 10개 팀 내외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SK텔레콤으로부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먼저 초기 지원금 2000만원과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창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교육은 물론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도 받게 된다.
 
또 사업화 과정에 필수적인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모바일 관련 아이템의 경우, 직접 필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각종 테스트베드 시설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화에 앞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사업의 경우 SK텔레콤 및 관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판로·마케팅 지원 과정을 거쳐 공동 사업화도 가능하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SK텔레콤 보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판로개척, 펀딩, 해외 전시 참가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희 SK텔레콤 부문장은 "공모전을 통해 대전 지역 많은 연구기관 및 청·장년 창업가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향후 대전 지역에 잠재된 높은 과학기술 역량의 성공 사업화에 적극 나서 대전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