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HD 풀 라인업, 코드제로 등 생활가전 내놔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도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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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초대형 울트라 HD TV 라인업' 등 차세대 TV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다양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열릴 올레드 TV시대에 LG전자가 게임체인저(Game Changer)역할을 할 것임을 공고히 한 것이다.◇ 세계 최초 '울트라 올레드 TV'LG전자는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세계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시한다.'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 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혁신적인 웹OS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 TV보다 간편한 탐색, 연결이 가능하다.울트라 HD TV의 풀 라인업도 마련됐다.LG전자는 105/98/84/79/65/60/55/49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도 전시할 예정이다.'LG 울트라HD TV'는 독자적인 화질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해 보다 완벽한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다.이번 전시회에서 '8K 울트라HD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9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8K(7680×4320) 해상도를 적용, 4K 울트라HD 보다 4배 더 선명하다.LG전자 HE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은 "LG만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로 고객의 삶을 더 윤택하고 즐겁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 Zero)' 풀 라인업 해외 첫 공개LG전자는 지난달 국내서 먼저 공개한 바 있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Cord Zero)'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인다.진공 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무선 기술을 완성한 것은 LG전자가 업계 최초다.세탁기의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진공 청소기에 처음 탑재했으며,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흡입력과 사용시간을 극대화했다.무선 진공 청소기는 최대 출력 80V를 구현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흡입력은 무선 제품 중 최고 수준인 200W를 구현한다.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HomeChat)' 지원 제품을 스마트 생활가전 외에도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 등 웨어러블 기기까지'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풀 서클(full 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이 제품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3'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G3 비트', 'G 비스타'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3 스타일러스'를 최초 공개해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