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 올라 4,500원 현실화 되나" 관심 집중 네티즌 "비싸다고 안필까?" "이참에 끊자" 등 의견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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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며 "과연 얼마나 오를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반응이 다양하게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정부는 11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 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대 관심사는 과연 얼마가 오르냐는 것. 

앞서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을 2000원 정도 인상해 4500원 수준으로 만드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담배가격은 유통마진 및 제조원가가 39%, 담배 소비세가 25.6%,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14.2%, 지방교육세 12.8%, 부가가치세 9.1%, 폐기물 부담금 0.3%로 구성돼 있다. 
 
담뱃값 인상 폭이 결정되면 복지부 담당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안전행정부 소관인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모두 오르는 증세효과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회 예산 정책처는 담뱃값 1000원을 인상할 경우 2018년까지 연평균 2조 5458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담뱃값 인상을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좀 더 일찍 담뱃값 인상했어야 했다", "담뱃값 인상 발표, 비싸다고 안필까?","담배 이참에 끊어야 하나","담배 빨리 사둬야겠다" 등의 의견이 쇄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