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천억 에보니 IPP가스화력발전사업 계약
  • ▲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와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 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건수 포스코건설 전무, 박병종 고흥군수,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테리 모어랜드 에보니IPP CEO, 벤자민 오카 나이지리아 에보니주 공공시설국장, 파라이만젱와 에보니IPP 사장.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와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 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건수 포스코건설 전무, 박병종 고흥군수,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테리 모어랜드 에보니IPP CEO, 벤자민 오카 나이지리아 에보니주 공공시설국장, 파라이만젱와 에보니IPP 사장.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11억4000만달러(한화 1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와 '에보니 IPP 가스화력발전 공사' 계약식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건설 최초의 아프리카 진출 사업이자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플랜트 중 최대규모다.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소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에보니주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2500MW 규모로 포스코건설이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발전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 사하라사막 남부지역 등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