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국내 사전 예약 돌입
  • ▲ 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닛산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 ⓒ한국닛산
    ▲ 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닛산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 ⓒ한국닛산

     

    한국닛산이 인피니티 Q50에 이은 야심작 '캐시카이'의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캐시카이는 닛산의 첫 디젤 SUV 모델로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 SUV 시장을 평정한 밀리언셀러 카이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올해 1월 출시된 신모델(2세대)이 선보인다.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된 5인승 크로스오버형 모델이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도 확보했다.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도 안전사양에 포함됐다. 이밖에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 ▲ 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닛산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 ⓒ한국닛산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캐시카이는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대는 3,200만원 ~ 3,900만원으로 동급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