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價 3040만원 부터…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
  • ▲ 사진제공=르노삼성
    ▲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닛산의 6기통 엔진을 장착한 준대형 세단 '뉴 SM7 노바'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 SM7 노바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V6)엔진이 탑재됐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동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2km/ℓ에 달한다.

    VQ35 V6엔진의 경우 최대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33.7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며, 9.4km/ℓ의 복합연비를 보인다.

    이 차량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 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하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내의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의 비전을 달성 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다"며 "이제 뉴 SM7 노바가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SM7 노바는 VQ25 3개트림, VQ35 2개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VQ25 의 경우 3040만원~3490만원, VQ35 의 경우 3520만원~38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