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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식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마트'가 생겨났다.
G마켓은 쌀·생수·라면·화장지·세제·기저귀 등 생필품 및 마트 상품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쇼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로 G마켓 상품 담당자가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만을 엄선했으며 손쉽게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또 일부 상품의 경우 묶음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배송비 부담도 덜 수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식품·생필품 등 마트 상품의 모바일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3개월(6월~8월) 동안 모바일을 통한 마트 상품 주문량은 전년에 비해 1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베스트 3'로는 기저귀·쌀·화장지가 꼽혔다.
이에 따라 G마켓은 모바일 마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0월 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매일 오전 10시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인기 생필품을 공짜로 증정한다. 23일에는 '유한킴벌리 팬티라이너 정상품(1팩)+탐폰 견본팩(1팩)'을 배송비만 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4일에는 'Dole 스위티오 골드 파인애플(1수)', 25일에는 '캠핑전용 주방세제 애경 트리오 캠퍼(120g)' 등이 준비돼 있다. G마켓은 매일 한 품목씩 총 10개 인기 생필품을 이벤트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마켓 마트유아동실 백민석 상무는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마트 코너를 신설했다"며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알뜰 장보기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묶음배송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배송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