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케이' 화장품에 이어 패션제품 론칭…홈쇼핑·백화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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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K컴퍼니

     

    "처음 론칭한 '리엔케이'가 내가 생활하고 있는 어떤 부분을 알리는 차원이었다면, '에띠케이'는 내가 어떻게 가고 싶다는 하나의 지향점이다"

    배우 고현정이 '리엔케이' 화장품사업에 이어 패션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

    소속사 IOK컴퍼니에 따르면, 론칭하는 브랜드명 '에띠케이(atti.k)'는 영어 에티튜드(Attitude·태도)와 고현정의 이니셜을 딴 K의 합성어다.

    의류와 패션잡화, 리빙, 가구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고현정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획했다.

    이를 기념해 고현정의 패션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현정은 "내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라며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현재 내 나이가 '마흔 넷'인데 더 늦기 전에 론칭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띠케이는 조금 더 활동적인 브랜드로,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디자인으로 연결하려 한다. 또 지인들이 격려해준만큼 남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연예인이 손대는 사업은 '얼굴 마담' 역할만 하고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고현정은 디자인·마케팅 등을 모두 총괄한다. 제품 가격은 중저가로 책정, 평균 20만원선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백화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며, 패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고현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