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 MOU... 5kW급, 3년간 유지보수 지원2011년부터 전국 171 곳 설치... 2016년 300곳 지원 목표
  • ▲ 10월 1일(수)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김상열 OCI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은 충청남도 소속 초등학교 32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기증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
    ▲ 10월 1일(수)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김상열 OCI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은 충청남도 소속 초등학교 32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기증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

     

    OCI의 그린에너지 사회공헌활동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인천광역시 등 6개 시도에 이어 충남지역으로 확대된다. 

    OCI(대표이사 이우현)는 지난 1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과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 교육청 소속 32개 초등학교에 각 5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기부하고 향후 3년간 태양광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OCI는 현재까지 인천시,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이미 171개의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OCI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충남지역에 32개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추가하면 총 216개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와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환경보호 의식을 가진 창의적인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OCI 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번에 충남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솔라스쿨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갖고 계속 발전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CI의 '솔라스쿨 프로젝트'로 충남지역 32개 초등학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전기를 확보할 수 있다. 총 300개의 솔라스쿨이 완성되면 이로 인한 탄소감축효과는 연간 400여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양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