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초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 생산 및 현지 공급400MW급 Alamo Project에 우선 공급 후 미국에서 직접 판매 추진첨단 트랙커 제조 공장도 동시 준공해 미국 내 태양광사업 경쟁력 갖춰
  • ▲ MSE 준공식에 참가한 인사들이 태양광 모듈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데릭 하워드 CPS Energy 이사회 멤버 (Derrick Howard), 주 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석범, 레베카 비아그란 샌안토니오시의원 (Rebecca J. Viagran), CPS Energy 도일 베네비 사장 (Doyle Beneby), OCI 이수영 회장, 미션솔라에너지 김홍욱 사장 ⓒOCI
    ▲ MSE 준공식에 참가한 인사들이 태양광 모듈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데릭 하워드 CPS Energy 이사회 멤버 (Derrick Howard), 주 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석범, 레베카 비아그란 샌안토니오시의원 (Rebecca J. Viagran), CPS Energy 도일 베네비 사장 (Doyle Beneby), OCI 이수영 회장, 미션솔라에너지 김홍욱 사장 ⓒOCI

     

    OCI가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시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셀·모듈 공장을 건설하고 새로운 태양광 시장으로 급성장하는 북미지역을 공략한다.

    OCI(사장 이우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사장 김홍욱)에서 연산 100MW 규모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오늘 밝혔다.  

    준공식에는 OCI 이수영 회장을 비롯, 샌 안토니오 시의회 레베카 비아그런(Rebecca Viagran) 의원, CPS Energy 도일 베네비 (Doyle Beneby) 사장, MSE 김홍욱 사장 등 약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번에 건설된 MSE 공장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15% 이상 효율이 뛰어난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을 생산해 OCI가 샌 안토니오 시에 추진중인 40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Alamo 3, 5 태양광 발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MSE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100MW 규모의 라인을 증설해 급성장하는 북미 태양광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태양광 셀, 모듈 공장을 건설한 최초 사례이며 미국 내에서 N-type 모노 셀을 상업 생산하는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MSE 김홍욱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MSE는 현재 미국 최대 규모 400MW Alamo Project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공장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향후 새로운 태양광 시장으로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OCI의 다른 자회사인 선액션트랙커스 (Sun Action Trackers, 사장 허기무)도 연산 200MW 규모의 양축 트랙커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SAT는 OCI가 국내 기업 파루㈜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으로 OCI가 샌 안토니오 시에 추진중인 40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Alamo 3, 5 태양광 발전소에 대량의 양축 추적 시스템을 공급한다.  

  • ▲ OCI 이수영 회장이 22일 MSE 공장 준공식에서 태양광 패넬에 싸인을 하고 있다. ⓒOCI
    ▲ OCI 이수영 회장이 22일 MSE 공장 준공식에서 태양광 패넬에 싸인을 하고 있다. ⓒOCI

     


    OCI 이수영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MSE와 SAT의 준공으로 OCI가 세계 태양광 발전의 메카로 성장하는 텍사스 주에서 최대의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할 기반을 확보했다”며 “OCI는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이미 준공했고 총 105MW 규모의 Alamo 3, 5 등을 착공해 400MW 프로젝트의 반환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OCI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중인 400MW 규모의 Alamo 프로젝트는 미국 지방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역대 두 번째로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다. OCI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1652만㎡ (축구장 1600개)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San Antonio시 7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향후 25년간 2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는 2008년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시작해 단기간에 세계 3위권으로 급성장했다. 그 후 2011년 미국에 태양광 발전 자회사인 OCI Solar Power를 설립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Alamo 프로젝트 외에도 한국에서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4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 중이며 중국,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