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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2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신형 5도어 해치백 '뉴 펄사'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이 가장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델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되는 '뉴 펄사'다. 닛산은 '뉴 펄사'를 통해 C-세그먼트에서의 자존감을 다시금 드높이겠다는 다짐이다. 닛산 측은 이 차량에 대해 "독특한 접근 방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닛산의 크로스오버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이끌어갈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강력한 1.6 DIG-T 190 펄사 모델을 비롯해 펄사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190PS 모델은 펄사의 라인업에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한 요소를 제공한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펄사 니즈모' 디자인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뉴 펄사의 스포츠카로서의 가능성과 함께 니즈모가 보유한 레이싱 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특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의 향상을 보여줄 것이라는게 닛산 측의 설명이다. 뉴 펄사는 지난 수 개월 간 닛산이 선보인 신제품 중 12번째 모델이다. -
파리모터쇼에서 또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니즈모의 지속적인 발전이다. 닛산의 모터스포츠 브랜드 니즈모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펄사 니즈모의 디자인 콘셉트와 함께 혁신적으로 개선된 '370Z 니즈모' 모델이 공개된다.
이 새로운 모델은 많은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문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더욱 날카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370Z가 보여줬던 결과를 기반으로 함과 동시에 대폭적인 기술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니즈모 모델도 파리에서 대중에 선보인다. 바로 '쥬크 니즈모 RS'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모델은 파리에서 쥬크 니즈모의 최신 발전 상황을 보여주며, 오는 12월에 쇼룸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완전한 양산형 모델이며, 218PS의 출력을 자랑하는 쥬크 니즈모 RS는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링이 개선됐고 이전보다 더욱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모터쇼에서 닛산이 공개하는 또 하나의 모델은 신형 '캐시카이' 스페셜 에디션이다. 닛산은 시장을 선도하는 캐시카이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트림인 SV1 모델을 선보인다. SV1 모델은 닛산 세이프티 실드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비롯해 더 많은 안전과 편의 기술이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