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모델하우스를 가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오는 9일 선보인다.

동탄신도시 '성공신화'의 화룡점정이 될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청약열기가 뜨거운 '커뮤니티시범단지' 내에 조성된다. 특히 시범단지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건설되는 만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된다.

뉴데일리경제는 분양을 하루 앞둔 8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반도건설은 이 단지를 선보이면서 입지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약 6만㎡ 규모의 상업시설 카림 애비뉴 동탄, 기존 주상복합의 틀을 깬 특화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중앙에 마련된 모형도에서는 주거환경과 편의성을 고려한 단지 배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타 주상복합과 상가가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오피스텔과 아파트 사이에는 시계탑이 있는 중앙 스트리트몰이 설계돼 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최대 동간거리가 128m로 설계됐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혼재돼 있는데 전용 84㎡A·B와 96㎡는 판상형, 84㎡C는 탑상형이다.

분양 관계자는 "통풍, 채광이 불리하고 전용률이 낮은 전형적인 주상복합의 틀을 깼다"며 "원스톱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주상복합의 장점과 일반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단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아파트와 동일한 개념의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다"며 "상가를 별도로 분리해 관리비가 일반아파트 수준이고 전용률도 일반아파트와 비슷하다. 베란다 확장 여부도 선택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모델하우스 내 유니트는 아파트 84㎡A·C와 96㎡주택형, 오피스텔은 59㎡A 주택형이 마련돼 있다.

84㎡A는 주부를 위한 수납공간과 알파룸을 제공해 한층 넓어진 주방공간을 제공했다. 알파룸은 주부들을 위한 맘스오피스나 자녀 놀이방 등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배치했다. 침실1에는 창문이 있는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계됐다. 또 3면 개방형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4.5베이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확장하면 약 7.6m의 광폭거실로 탈바꿈할 수 있다.

유일한 탑상형인 84㎡C는 반도유보라 아파트의 인기평면이다. 지난 1~3차 분양에서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2와 3을 확장할 수 있다. 알파룸이 거실에 더해져 화장시 최대 6.9m 광폭거실을 확보할 수 있다. 침실에는 넓은 붙박이장이 기본제공되고 워크인 드레스룸도 설계됐다.  

96㎡형은 84㎡와 마찬가지로 주부들을 위한 맘스오피스나 자녀 놀이방 등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특히 침실1의 드레스룸과 욕실, 파우더룸을 따로 하나의 공간처럼 구성하여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 활용성 높고 통풍 가능한 드레스룸이 2개나 제공된다. 안방 서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선택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 확장 시 8.2m의 광폭거실을 확보할 수 있다.

오피스텔인 59㎡주택형은 통풍이 원활하도록 2~3면 개방형의 창호를 갖췄다. 여기에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드레스룸과 특화공간도 설계됐다. A형은 판상형에 침실 2개, 욕실 2개가 적용됐고 B형은 침실 3개, 욕실 1개다. 2~3인 가구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공간설계가 돋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한동안 얼어있었던 분위기에 훈풍이 감지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나 분양성공이 계속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의 물량이라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지하 3층 지상 40층 6개동,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54실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