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영화 '타짜' 패러디재미와 공감을 위해 반부패 사례들을 콩트 형식의 드라마로 재조명개방·공유·소통의 '정부3.0' 취지에 맞게 공직 단체와 일반에서 활용토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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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공직 단체와 공직 유관기관의 반부패·청렴 실천문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출연한 반부패·청렴 교육영상 '청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공공부문의 '비정상의 정상화' 기조에 맞춰 자체적으로 부패 행위 예방과 높은 수준의 청렴도 확립을 위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개방·공유·소통의 '정부 3.0' 취지에 맞게 내부 교육 활용에 그치지 않고 공단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적극적으로 공개해 공직 사회 전반에서 쉽게 활용토록 했다.

    재미와 공감을 위해 인기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청짜(靑子:청렴을 꿈꾸는 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공직자 행동강령 사례집을 바탕으로 '공용재산의 사적 사용 및 수익', '청탁 및 지인 특혜',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 대표적 반부패 사례들을 콩트 형식의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원칙과 소신에 입각한 업무처리와 청렴한 자세는 공공부문에서 보다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며 "해당 교육 영상이 우리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에도 반부패·청렴 교육영상 '청렴열차'를 자체 제작·공개해 공공기관 영상물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에서 약 1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