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문재도 차관 "기업, 에너지 신산업 모델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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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The 5th Korea Smart Grid Week'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이하 KSGW)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KSGW 통합 전시장 개막식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준 모든 내빈분들에게 감사하다"며 "KSGW가 5회째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참가자분들과 연사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KSGW가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제5회 KSGW'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와 함께 세계 스마트그리드시장 현황과 전망을 진단하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사업분야 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다섯 번 째를 맞는 KSGW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힘써 오신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게 된 모든 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트그리드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도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자들도 스마트그리드에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이날 개막 영상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수요가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낮아진 국민 수용성 등의 세 가지 에너지 문제에 봉착해있다"며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에너지 문제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 전기위원회 오태규 위원장,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회장,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신순식 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손양훈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