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준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15일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한 신축부지에서  탈북청소년을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늘꿈학교는 2003년 한국 최초로 개교해 현재 60명의 재학생이 전문화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정몽구 재단은 2012년 5월 통일부 및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한목자교회가 건축부지 20년 무상임대를 결정하면서 신축공사를 추진했다. 

정몽구 재단은 △인재양성: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역할을 하게 될 ‘하늘꿈학교’ 준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외에도 △공공의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의 의료진 파견을 통한 원내 진료 △취업교육: 새터민의 전문 직업훈련 교육 △장학금 지원: 북한이탈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교육 및 장학, 의료지원,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