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74·84㎡,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 특징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부천옥길지구 B1블록에 공공임대주택 913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74㎡는 보증금 1억9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5만원, 84㎡는 보증금 1억25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5만원이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74·84㎡형으로 실수요자로부터 큰 관심이 예상된다. 

    74㎡는 539가구,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며 가구수가 가장 많은 A(362가구)타입은 3베이 구조와 맞통풍 설계를 선보인다.

    84㎡는 374가구, 단일 타입이며 4베이 설계를 통해 체감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 부모공간과 자녀공간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단지와 3㎞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주변에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이 있어 자연친화적 생활환경도 장점이다.

    주택홍보관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24일 들어선다.

    LH 관계자 "B1블록 모집공고시기, 임대조건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전세수요가 높은 부동산 시장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