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와 임직원 이야기 담은 책자 발간오는 24일 울산사업장서 기념식 개최 예정변화와 혁신 의지 담은 조형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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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대표이사 성인희)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발걸음 50년'을 콘셉트로 제작된 사사는 통사 형태의 '히스토리북' 1권과 테마·혁신사 중심의 '스토리북' 1권 등 총 2권으로 제작됐다.

    'Fine History'라는 제호를 가진 히스토리북은 50년 동안의 주요 사업부문의 역사적 사실과 경영환경의 변화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장 전경과 임직원 근무현장 화보를 통해 생생한 회사의 모습도 전달한다.

    'Fine Story'에서는 회사의 주요 역사를 테마별로 정리하고 임직원들의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전임 CEO들의 인터뷰를 수록해 당대의 경영철학 등을 엿볼 수 있다.

    50주년 사사 편찬위원장 서태호 상무는 "1964년 창립이래 삼성의 이름으로 최초로 제작된 사사로서 사료의 보존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우리는 사업보국의 뜻을 품고 1964년 설립된 이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며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함께 50년간 걸어왔다"며 "특히 노사가 단순한 상생을 넘어 '창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한계를 돌파해 2차전지 소재, 생분해성 수지 등 친환경·에너지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소재화학사로 거듭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울산사업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정밀화학은 1964년 이병철 선대회장이 '한국비료공업주식회사'로 창립해 1994년 '삼성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올해 창립 50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