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아이덴티티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 담아 비즈니스 캐주얼 40% 비중으로 2030 고객층 확대 나서
  • ▲ ⓒ에잇세컨즈
    ▲ ⓒ에잇세컨즈

     

    제일모직의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이하 BI)를 전격 교체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에잇세컨즈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이하 C2) 쇼핑몰에 새로운 BI를 처음 적용한 856㎡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잇세컨즈의 새 간판을 기존의 숫자·영문조합은 물론, 한자·한글 등으로 확장해 연간 6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등의 해외 방문객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제작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하고 국내에 진입해있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했다는 의지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3월 강남의 핵심상권인 삼성동에 글로벌 SPA브랜드 자리를 밀어내고 야심차게 코엑스몰에 입점한 이후, C2 쇼핑몰점에 입점함으로써 강남역–삼성역–잠실역으로 이어지는 '황금 상권'에 둥지를 텄다.

    C2 쇼핑몰점에선 지하 1층과 2층 글로벌 SPA 브랜드 구역(Zoning)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2개 층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된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전체 상품구성 대비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핵심 상품을 별도로 구분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대폭 늘렸다.

    에잇세컨즈 사업부장 김정미 상무는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철학에 입각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새로운 BI에 담았다 라며 "이번 시즌 상품들의 디자인·품질 등에 대해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기간한정 특별할인(최대 25%)은 물론 11월1일과 2일 양일간 럭키팩을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팩은 에잇세컨즈 인기 아이템 3개가 한묶음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