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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3분기 매출이 감소하며 10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지난해 3분기 4.3%의 하락을 기록한 이후 지난 분기에 2.9% 하락으로 감소세가 둔화되는 듯 보였으나 이번 분기에서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9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매출이 10.1% 하락했고 SSM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0%의 하락세를 보였다.업계는 전년대비 이른 추석으로 인한 과일, 선물세트 등 추석용품의 판매가 감소했고 휴일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체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반면 편의점 매출은 9월 기준 담배값 인상안 발표으로 인해 담배 등 기타품목 매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8.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