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지원모드, 자가 진단기능, 스마트폰 원격 TV제어 기능도
  • ▲ 티브로드는 UHD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티브로드
    ▲ 티브로드는 UHD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케이블 업계 최초로 풀 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의 UHD 4K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TV에 SW 방식으로 셋톱박스가 내장돼 있어 TV모델에 따라 UHD 방송을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면 TV 제조사와 상관 없이 UHD 채널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셋톱박스에는 자동해상도 조절기능, 최신 케이블 모뎀을 탑재해 최대 320Mbps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전력 절전 지원모드가 있어 전력 절감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셋톱박스 자가진단 기능도 지원해 실제 A/S발생 비율을 줄이도록 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TV시청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최초로 HTML5 기반의 게임, 건강, 키즈, 교육, 엔터테인먼트, SNS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리모콘으로는 모션 포인팅 기능도 제공할 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와 게임 앱 등 스마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출시된 4K 스마트 UHD 셋톱박스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만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며 티브로드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티브로드의 UHD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화질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선명한 화질과 한발 앞선 실용적인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