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분 0.06%, 삼성화재 지분 0.09% 보유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취득신청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취득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0.06%, 삼성화재 지분 0.09%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삼성은 금융감독당국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 취득을 위한 승인 절차를 요청했다. 취득 규모는 각각 0.1%로 총 252억원 규모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으로 현재 20.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삼성에버랜드가 19.34%, 삼성문화재단 4.68%, 삼성생명공익재단 2.18%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최대주주는 지분 14.98%를 보유한 삼성생명이며 삼성문화재단 3.06%, 삼성복지재단 0.36% 등이 지분을 보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