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217억, 전년비 18.7% 감소... 당기순손실 7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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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가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30일 삼성전기는 3분기 영업손실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한 1조7217억을 기록했으며 단기순손실은 71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 폰의 주요 부품을 담당하는 삼성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1643억 원)과 전 분기(212억 원) 모두 흑자를 냈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과 함께 2013년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