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55.6%,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 "HD채널 전환 때문"
  • ▲ KT스카이라이프 실적.
    ▲ KT스카이라이프 실적.

KT스카이라이프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반토막 났다. 

30일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총 매출 1605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올랐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5.6%, 전년 동기 대비 73%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71.8%, 전년 동기 대비 80.8% 떨어졌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모든 채널을 HD로 전환한데다 수신 제한 시스템에 비용이 들어 이익이 하락한 것"이라며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총 가입자는 425만8182명으로 3분기 1만4000명이 순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