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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J·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0.9% 감소했다. 취급액은 8298억원으로 10.3%가 증가, 매출액도 2526억원으로 4.6% 늘었다.
취급액은 모바일 커머스의 확대로 성장했으나 모바일 고객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1865억원을 기록, 151.7%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2% 감소했다. 반면 취급고는 7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로 증가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패션잡화 부문 등을 중심으로 한 상품 라인업 강화 전략이 TV 상품 판매 호조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반면 마케팅비용 증가와 송출수수료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317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214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2.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9% 줄었다. 현대홈쇼핑 측은 "경기침체 속 고객 확대를 위한 판촉활동 확대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