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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판매가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LG전자가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연말 김치냉장고 시장은 뚜껑식 김치냉장고 사용자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 값도 떨어질 추세이어서 김치냉장고 시장은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37종을 중심으로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달 23일까지 방송인 유희열과 함께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한 달 동안 LG베스트샵, 백화점에서 제휴카드로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 별로 캐시백과 주방 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주력 모델인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동시에 구입한 고객에게는 캐시백 1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전 모델인 뚜껑식 김치냉장고를 반납하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고객에게 모델 별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캐시백이나 주방용품,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중고보상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제품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김치냉장고 성수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는 ▲김치 맛을 결정 짓는 유산균을 9배 더 많이 만들어주는 '유산균 김치' ▲6분 마다 냉기를 뿜어 온도를 유지하는 '쿨링케어' ▲서랍을 좌, 우칸으로 나누고 각각 뚜껑을 더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 국내 유일의 '트윈 밀폐락' ▲서랍 문을 여닫을 때 냉기를 지켜주는 '냉기지킴가드' ▲하루 120분 급냉으로 김치를 최대 210일까지 보관할 수 있는 '210일 오래보관'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