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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피쉬컴퍼니(SilverFish Company) 이중현 대표가 지휘를 맡고 있는 노숙인예술공동체 ‘채움’이 겨울의 문턱에서 '은빛 물고기 세상을 보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실버피쉬컴퍼니에 따르면 노숙인 합창단 '채움'은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압구정동 세실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사회적응기와 자활사례를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노숙인 합창단과 남성 성악 앙상블 뿐 아니라 특별 출연진으로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 콩쿨 3위 입상 경력 외 다수의 수상격력을 갖고 있는 테너 강창련, 전문연주자 소프라노 김현정, SBS스타킹에 색소폰 신동으로 출연했던 이수정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
올해 공연예술기획 ‘SilverFish Company’의 창립과 더불어 국내파 실력 있는 성악가의 연주활동을 도모하고자 창단된 ‘Silver Fish Opera Singers’는 대한민국 수많은 유학파 성악가들 사이에서 국내파 성악가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을 졸업 후 국내외 오페라공연과 솔리스트, 합창단 등 여러 분야의 연주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기량을 쌓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노래를 선사하는 남성앙상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SilverFish Company 이중현 대표가 지휘를 맡고 있는 노숙인예술공동체 ‘채움’은 서울역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그리고 노숙자 생활을 청산하고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이루어져 있는 노숙자합창단이다. 이들은 노숙인 문화예술교육, 합창을 통한 공연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노숙인의 자발적 사회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로써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 꽃동네에 초청돼 교황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