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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급변하는 내수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서비스부문 노사는 6일 원효로 사옥에서 노조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는 현대' 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노사는 최근 수입차 공세 등 내수시장이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객과 가장 밀접한 정비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판매 지원을 위해 서비스부문이 제일 먼저 앞장서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노사가 함께 하기로 한 결의 내용은 △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선도적 역할 실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는 현대' 가치 실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M/S 확대지원 노력 등 회사성장 통해 종업원 고용안정 확보 △ 노사 상생과 신뢰/협력문화 구축 △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 이행 등이다.
노사는 회사의 성장만이 종업원의 고용안정을 이루는 길임을 공감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 현장 체질 개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가 곧 기업 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길임을 공감하고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립적 관계가 아닌 항상 마음과 뜻을 같이하는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한편, 현대차는 노사공동 선포에 이어 전국 1,400여개 서비스협력사 대표들과 오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블루핸드 상생협력 세미나를 열어,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