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주행감·동력성능·정숙성에 더해 고급 감성품질까지 '만족'
  •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 미디어데이에서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오른쪽)과 곽진 국내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 미디어데이에서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오른쪽)과 곽진 국내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땅 위에서 움직이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는 약 2만여개의 부품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운행되는 고도의 기계장치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이 고도의 기계장치를 경쟁사보다 조금이라도 더 향상시키기 위해 치열한 '개발전쟁'을 벌이고 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무엇보다 최첨단 사양 제품 적용이 우선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30일 공개한 '아슬란'이 눈길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양한 프리미엄급 첨단 사양이 접목되서다.

     

    중후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상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갖춘 전륜 구동 프리미엄 대형 세단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V6 3.0 GDi람다V6 3.3 GDi 등 모두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속페달 속도 구간별 토크 분배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가속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변속 충격 최소화 변속 지연감 해소 가속 일체감 확보 등 최상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저중속 영역에서 매끄러운 가속감을 확보하고 편안한 핸들링과 중후한 주행감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아슬란'에 탑재된 람다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9.5km/의 우수한 연비효율을 확보했다.

     

    람다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5.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9.5km/의 우수한 연비효율을 갖췄다. 강력한 동력 성능과 편안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고배기량 선호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슬란'은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고급 세단에 걸맞는 최적화된 변속성능과 조작감을 구현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아슬란'은 또 편의성과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가 적용됐다.

     

    인간공학적 설계란 각종 스위치 등 운전자 조작부 배치의 최적화 각종 정보 표시의 효율화 스티어링 휠 및 시트의 최적 설계 등을 통해 주행 중 고객의 집중력을 극대화하고 사고 예방성을 높이기 위한 현대차의 실내공간 설계 원칙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부터 적용되고 있다.

     

    9에어백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의 적용으로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아슬란'은 전면 윈드쉴드와 전·후좌석 도어 유리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차폐구조 개선 엔진룸 및 주요부위에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의 부품 강성을 높이고 다양한 설계 개선을 통해 공회전 진동, 가속 소음, 엔진 투과음 등에서 정숙성을 높였다.

     

    특히 '아슬란'은 다양한 신사양이 대거 적용돼 현대차 전륜구동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서의 급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슬란'에 적용 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가 전방에 시선을 떼지 않고도 운행시 필요한 주요 정보(차량 속도, 길 안내 표시 등)를 앞 유리에 투영된 이미지를 통해 인지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편의 장치이다.

     

    주행 중 풀컬러로 내용을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용을 확인하고 싶지 않은 경우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조작 버튼을 통해 기능을 꺼둘 수도 있다.

     

    '아슬란''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도 적용됐다. ASSC는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속도와 앞차와의 상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첨단 주행편의 장치다.

     

    주행구간의 일시적 정체로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에도 별도의 페달 조작 없이 전방 차량이 출발하면 자동으로 설정속도까지 가속되는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더해 '아슬란'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오토 하이빔 등 주행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첨단 사양 제품도 탑재됐다.

     

    이 외에도 김서림 자동제거, 졸음운전 예방 등의 기능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 공조 시스템'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원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실시간 교통정보와 지역, 시간대별 예측정보가 보다 정확히 반영된 '빠른 길안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블루링크 2.0' 노멀, 에코, 스포츠의 3가지 주행모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공기압 저하가 발생한 타이어의 위치와 현재의 공기압까지 표시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도어 수동커튼 전동식 뒷면유리 커튼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등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