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3Q 영업익 111억…고기능성 섬유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比 119%↑

도레이케미칼(대표이사이영관)은 올 3분기 매출액 2375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의 잠정실적을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불황과 해외시장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섬유부문은 고기능성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실적에 힘을 보태줬다"고 말했다.

이어 "수처리 필터부문은 인도, 중국의 역삼투필터 수요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나, 당기순손실은 사업구조개선의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