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디스패치 보도와 함께 불거진 장윤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장윤주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일각에서는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당시 장윤주의 생일파티로 두 사람과 지인들이 함께 있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디스패치는 노홍철과 장윤주의 열애설을 추적하다 음주운전 적발 현장을 포착한 것이라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9일 한 매체는 노홍철 측근의 말은 인용해 "노홍철이 8일 새벽 강남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장윤주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만난 자리였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장윤주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장윤주가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것은 맞지만 노홍철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그날 장윤주 생일파티에 노홍철은 없었다. 두 사람은 만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은 적발 당시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호흡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했으며, 채혈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 예정이다. 

사건 이후 노홍철은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노홍철 디스패치, 사진=연합뉴스/ 뉴데일리 DB]